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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금은 많이 아쉬운 진선규 주연의 카운트 뒷북리뷰

by 하윤파파요 2023. 7. 4.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점점 심각해지기 시작한 영화계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진선규 배우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카운트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상위에 랭크가 되어 있길래 33만이라는 관객수에 비해 다른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궁금해하며 시청하기 시작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옛날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적은 투자금액이 문제인 것인지 시나리오의 문제는 아닌지 하나부터 열까지 총체적 난국인 대한민국 영화계의 민낯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편하게 넷플릭스를 이용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 시청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뒷북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카운트 썸네일

 

진선규 배우의 첫 주연영화 카운트

 

카운트 포스터

 

진선규 배우가 드디어 영화에서 단독 주연을 맡게 된 영화 카운트. 넷플릭스에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바로 시청을 해보았습니다. 전 복싱선수 박시헌 선수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코미디 장르의 영화 카운트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시헌 선수가 편파판정이라는 오명으로 인해 자국민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채 매국노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내 몰아치며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잘했던 복싱을 그만두게 되며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편파판정이라 의심되는 판정결과 장면

 

복싱을 그만두고 체육교사로서 살아가게 되는 박시헌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얼굴마담이라도 시키려는 듯 복싱행사에 매일같이 출석을 요구받게 됩니다. 매번 거절을 해왔지만 은사이신 교장선생님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된 복싱대회에서 윤우(배우 성유빈)를 만나게 됩니다. 윤우 역시 뒷배 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올라온 결승에 여지없이 당하게 된 판정패에 환멸을 느끼며 복싱을 그만두게 됩니다. 이때 대회에 참석해 윤우를 보며 본인이 예전에 당했던 편파가 생각이난 시헌은 여러 가지 감정에 휘말리게 됩니다.

 예전과 같이 교무주임으로서 학교생활을 하던 시헌은 본인의 학교에 전학 온 윤우를 만나게 되고 윤우를 통해 본인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그리고 본인이 억울하게 복싱을 그만둬야 했던 과거를 씻고자 윤우를 통해 다시 한번 복싱의 꿈을 지도자로서 꿈꾸게 됩니다. 사실상 카운트의 내용은 이렇게 시작된 박시헌이 우여곡절 끝에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우뚝 복싱계로 복귀한다는 내용이 다입니다. 참 허무하죠? 예전에 우리가 좋아했던 국가대표나 우행순을 생각해 보면 카운트 역시 흥행할 수 있을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뭐랄까 그 예전에 느꼈던 국가대표와 우행순을 통해 우리가 느꼈던 감동과는 좀 거리가 먼 진부한 내용이 다인 것 같습니다.

 억지로 감동을 만들어 가려는 내용 때문인지 실제로도 인기 종목이 아닌 복싱이 주가 된 영화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티켓파워를 불러일으킬 배우가 없어서인지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그냥 많이 아쉬운 영화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관전 포인트 및 아쉬운 점

 

진선규 배우의 첫 단독 주연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카운트의 최대 관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천만배우의 반열에 들어선 진선규 배우가 과연 단독으로서도 흥행을 이끌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머리를 밀지 않았는데도 과연 흥행을 할 것인가 또한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범죄도시와 극한직업 두 영화를 통해 머리를 민 진선규는 천만배우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빡빡이 진선규는 무서운 티켓파워였던 것 같습니다.

 

카운트의 영화 포스터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마다 시나리오나 연출에 대한 아쉬움이 나올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포인트는 조연이나 주연 배우 외 눈여겨 볼만한 배우가 누가 있나 유심 있게 살펴보는 편입니다. 좋은 시나리오와 좋은 배역을 맡게 되는 것이 정말 하늘의 별따기만큼 인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경험일 정도로 쉽지 않기 때문에 얼마만큼 배역과 시나리오를 소화해 내는지 배우 자체의 역량을 지켜보는 것 또한 매우 좋아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만덕역의 고규필 배우를 참 좋아라 하는데요. 영화 베테랑을 통해 와이프에게 무서움을 토로하는 알토란 같은 연기는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한번 눈에 들어오고 눈여겨보기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보게 되는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온다고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아마도 제가 보는 것만큼 감독 및 연출가들의 눈에도 이 배우가 눈에 띄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캐스팅이 되어 저 또한 자주 보인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본 연모에서의 내시 역의 연기 또한 인상 깊었고 사랑의 불시착을 굉장히 늦게 보았는데 이곳에서도 고규필 배우의 연기 또한 매우 좋게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시리즈 영화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범죄도시 3에 출현하여 초롱이라는 역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우 한 명을 특정 지어 출연작을 찾아보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은 작품들을 보게 되는 저만의 방식을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려 봅니다. 영화관에 가서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가볍게 넷플릭스를 통해 보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여러 가지 작품들을 보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에 관한 포스팅 또한 함께 보시면 좋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시청률과 관객수에 비해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 또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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