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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맘대로 리뷰 늑대사냥 넷플릭스 영화

by 하윤파파요 2023. 6. 6.

 안녕하세요 하윤파파입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나 아쉬웠던 영화 늑대사냥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그냥 그런대로 볼만했지만 아쉬움이 조금 남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저는 진짜 이상하지 않으면 그냥 그런대로 보기 때문에 볼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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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9월에 개봉해서 45만 명의 관객수로 김홍선 감독의 작품입니다. 서인국 주연의 영화로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그냥 죽어버리는? 기묘한 영화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서인국 장동윤 주연의 시즌 2를 생각나게 하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줄거리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런티어 타이탄’. 극악무도한 이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모이고 탈출을 꿈꾸는 종두(서인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도일(장동윤)을 비롯해 이들은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품고 탑승하게 됩니다.

 

 

 영화 늑대사냥의 제공되는 줄거리 내용을 보면 흉악범죄자와 경찰의 대립 범죄자들의 탈출 속에 대치되는 경찰과의 긴장감을 그린 영화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물론 이 내용을 토대로 극이 진행되지만 갑자기 영화 마녀의 남자버전(?)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마녀가 사실 재밌긴 합니다만 약간 너무 억지스럽게 마녀를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 ㅎㅎㅎ)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한 것과 같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피를 볼 수 있는 영화 늑대사냥은 초반 서인국과 경찰 박호산의 대립으로 긴장감 있게 시작을 합니다.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시작으로 자주 얼굴을 보이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가 되어 가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박호산의 출연이 개인적으로는 많이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약간 뻔하게 역시나 범죄조직의 조력자들이 배에 탑승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죄수들의 탈출을 돕게 되고 많은 경찰이 죽게 됩니다. 이렇게 경찰과 범죄조직 간의 싸움으로 극이 진행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갑자기 괴물 같은 놈이 등장을 해서 극을 이상하게 끌고 가버리게 됩니다. 급기야 서인국은 그 괴물에게 죽음을 당해버리는데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영화의 소개된 내용과 달리 새로운 이야기를 생각보다 빠른 초반부에 진행하며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그 괴물에게 포커스가 맞춰지게 되며 괴물의 탄생 배경과 등장과정 및 또 다른 주요 인물들의 등장과 새로운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극 중 괴물의 역할을 연기한 배우 최귀화는 극 중 괴물 알파를 연기하기 위해 15KG을 감량하며 열연을 펼치게 됩니다. 히든 캐릭터라고 하기엔 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했고 거의 주인공급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등장한 괴물 알파는 극의 절반이상을 끌어가게 되고 마지막에는 괴물 알파에게 행해진 실험을 동일하게 받은 장동윤이 그 망망대해에서 빠졌지만 살아남게 되며 시즌 2를 암시하며 영화의 내용이 마무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소개된 내용은 범죄조직의 한국으로의 귀환 속에서 이루어지는 범죄 스릴러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등장한 알파로 인해 남자 버전 마녀가 되어버린 늑대사냥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좀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액션신과 총격신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괴물이 등장하기 이전이 훨씬 더 잔혹하고 볼거리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괴물이 등장한 이후에는 마녀 같은 시원시원한 액션이 별로 안 느껴졌고 인간보다 약간 쌘(?) 그냥 그저 그런 말 그대로 괴물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데로 알파를 기준으로 마녀와 같은 느낌을 주려 했다면 서인국보다는 장동윤에게 좀 더 집중도를 높인 후 장동윤이라는 인물을 좀 더 보여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배테랑 배우 성동일로 약간의 반전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이 또한 매우 약한 설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킬링 타임으로는 한번 볼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볼 거 없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6.14 - [생활정보] - 넷플릭스 사용법과 계정공유 추후 계정공유 금지 방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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