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히어로 소속인 이정후 선수가 6년 1484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달성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키움은 강정호를 시작으로 박병호, 김하성에 이어 네 번째 대형 계약을 달성하며 많은 이적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과 역대 한국인 프로야구 출신의 메이저리그 이적료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1998년 8월 20일 한국 나이 만 25세로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아들로 잘 알려진 이정후 선수입니다. 키 185.4cm, 87kg으로 포지션은 외야수이며 우투좌타의 선수입니다. 키움히어로즈의 넥센시절인 2017년에 입단하여 올해 23년까지 7년 동안 국내무대에서 활약하였습니다.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샌프란시스코행 확정
지난 13일 미국 현지에서는 이정후 선수의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계약내용으로는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한화 약 1500억 원)로 초대형 계약으로, 4년 뒤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옵트아웃 조항이란 4년 뒤 시즌이 종료된 후 FA신분으로 다시 한번 대박을 노리거나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이어갈 수도 있는 조항입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IMF시절 힘들었던 한국 그 시절 우리의 영웅이었던 박찬호 선수를 시작으로 많은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활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박찬호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만한 활약을 하거나 유명한 사람들로만 나열을 하였습니다.)
- 박찬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994-2001, 텍사스 레인저스 2002-20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5-2006, 뉴욕 메츠 200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8,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9, 뉴욕 양키스 2010, 피츠버그 파이리즈 2010)
- 김병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9-2003, 보스턴 레드삭스 2003-2004, 콜로라도 로키스 2005-2007, 콜로라도 말린스 200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2007, 플로리다 말린스 2007)
- 추신수 (시애틀 매리너스 2005-200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6-2012, 신시내티 레즈 2013,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20)
- 류현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3-2019,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0-2023)
-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5-2019)
- 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 2016-2017)
- 김현수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6-2017,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7)
-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6-2017,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8, 콜로라도 로키스 2018-2019)
- 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 2016)
-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0-2021)
- 최지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6, 뉴욕 양키스 2017, 밀워키 브루어스 2018, 탬파베이 레이스 2018-2022,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3)
-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1-현재 진행 중)
- 배지환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2-현재 진행 중)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4~)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료 및 계약금 TOP 5
최근 키움 히어로즈 출신의 이정후 선수가 6년 1억 13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달성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행을 확정 지으며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계약금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정후 선수 이전 한화 이글스 출신 류현진 선수가 받은 6년 36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두 선수를 포함한 계약금 TOP 5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약 총액 | 팀 이동 | 진출 시기 | 이적료 | |
1위 이정후 | 6년 1억 1300만 달러 한화 약 1500억원 |
키움 - 샌프란시스코 | 2023년 | 약 247억원 |
2위 류현진 | 6년 3600만 달러 | 한화 - LA 다저스 | 2013년 | 약 339억원 |
3위 김하성 | 4년 2800만 달러 | 키움 - 샌디에이고 | 2021년 | 약 60억원 |
4위 박병호 | 5년 1800만 달러 | 키움 - 미네소타 | 2016년 | 약 140억원 |
5위 강정호 | 4+1년 1650만 달러 | 키움 - 피츠버그 | 2015년 | 약 54억원 |
이정후 선수 이전 한화 이글스 출신의 류현진 선수를 비롯 김하성, 박병호, 강정호 선수 순서로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진출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키움히어로즈의 경우 김하성, 박병호, 강정호 선수에 이어 이정후 선수까지 총 4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진출시키는 최초의 KBO 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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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받은 이적료만 해도 총액 한화 약 500억 원에 달하는 큰 금액으로 이적료로 상당히 많은 금액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최근 국제무대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대중으로부터 몰매를 맞으며 실력에 비해 고평가 되어있으며 연봉 또한 높다는 지적을 받는 것이 사실인 요즘 이정후 선수의 계약은 매우 좋은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팬으로서 2023년 국내 프로야구가 안 좋은 성적과 사건들을 뒤로한 채 다시 한번 흥행을 한 것이 반갑고 이정후 선수의 초대형 계약 메이저리그 진출 또한 매우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더욱 프로야구가 발전하고 앞으로 다가올 국제무대에서는 다시 한번 옛날의 영광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며 다음에 다시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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