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난 뒤 정확히 1년 2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지게 됐다. 박찬호, 김병현 이후로 최고의 아웃풋 중 하나로 꼽히는 류현진의 복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나 또한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 유니폼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한화시절부터 팬이었던 류현진의 복귀가 매우 반가웠다.
지난 2019년 시즌을 마치고 토론토와 4년에 8천만 달러(약 1,009억 원)에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토론토 역사상 3번째로 규모가 큰 엄청난 금액의 계약으로 그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부상 이전 꾸준하게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루었던 류현진은 2023년이 된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팀 내 연봉 TOP 3에 랭크되어 있다.
한화시절부터 메이저리그까지 그의 연봉 변화와 대략적인 재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번외로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연봉 TOP 10과 메이저리그 진출 한국인 선수들의 역대 연봉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류현진
1987년 3월 인천에서 태어난 류현진은 키 191의 좌투우타의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수 중에 최고라고 불리는 좌완투수 중 하나이다. 2006년 2차 1라운드로 (전체 2번) 한화이글스에 입단하여 신인상, MVP,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하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며 201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이루어 내며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였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범접 불가의 류현진 선수의 국내 성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부터 19까지 커쇼와, 잭그레인키라는 최고의 투수에 이어 팀 내 3선 발의 위치를 고수했으며 부상 이후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의심을 완벽히 지워내며 2019년 하락세를 맞이한 커쇼를 제치고 1 선발에 당당히 등극하며 올스타전 선발투수 및 아시아 최초 ERA 타이틀 홀더가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2019년 토론토와 4년 8천만이라는 대형 계약을 따내며 아시아 선수 누적 연봉 5위에 랭크가 된다. 토론토에서의 성적은 오르락내리락하며 먹튀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으나 2020년 정규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워렌 스판 상을 받기도 하였다.
현재 복귀 시즌 2승째를 올리고 있으며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선수의 다음 등판 일정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의 글을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류현진 연봉변화
2006년에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그해 연봉 2,000만 원 그리고 계약금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
2007년에는 연봉 1억 원으로 2년 차 최고 연봉 기록 및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인 400% 기록하며 경이로운 업적을 남겼다. (전년 대비 8천만 원 상승)
2008년 연봉 1억 8,000만 원을 기록 역시나 3년 차 최고 연봉을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8천만 원 상승)
2009년 연봉 2억 4,000만 원을 기록 역시나 4년 차 최고 연봉을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6천만 원 상승)
2010년 연봉 2억 7,000만 원을 기록 역시나 5년 차 최고 연봉을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3천만 원 상승)
2011년 연봉 4억을 기록 역시나 6년 차 최고 연봉을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1억 3천만 원 상승)
2012년 연봉 4억 3,000만 원을 기록 역시나 7년 차 최고 연봉을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3천만 원 상승)
201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한 팀인 LA 다저스와 계약기간 6년에 3,600만 달러 (한화 약 430억)의 초대형 계약을 기록합니다.
2019년 1년 추가 계약을 통해 1,790만 달러 (한화 약 215억)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납니다.
2020년 ~ 현재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한화 약 950억)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누적 연봉 5위 한국인 2위에 랭크가 되는 업적을 남기게 됩니다.
연봉 | 전년대비 상승률 | |
2006 | 2,000만원 (계약금 2억 5,000만원) | |
2007 | 1억원 | 8,000만원 |
2008 | 1억 8,000만원 | 8,000만원 |
2009 | 2억 4,000만원 | 6,000만원 |
2010 | 2억 7,000만원 | 3,000만원 |
2011 | 4억원 | 1억 3,000만원 |
2012 | 4억 3,000만원 | 3,000만원 |
2013 | 3,600만 달러 (한화 약 430억) | 대략 67억원 |
2019 | 1,790만 달러 (한화 약 215억) | 대략 143억원 |
2020 | 8,000만 달러 (한화 약 950억) | 대략 22억원 |
류현진 선수의 경우 2006년 연봉 2천만원으로 시작해서 2020년 8천만 달러(한화 약 950억)로 급격하게 상승하였습니다. 프로야구 선수의 경우 1군에 등록되어 있는 선수들의 경우 최저로 맞춰진 연봉이 매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류현진 선수의 경우 2006년 2천만원의 연봉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류현진 누적 자산
2006년에 데뷔해서 2023년 현재까지 류현진의 연봉 총합은 대략 1614억 원이 된다. 단순 연봉으로만 1614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가 예상이 된다. 다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자산가치가 예상된다.
또한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워 연금 최대치를 받게 되는 류현진은 만 45세 이상부터 매년 6만 7776달러 (한화 약 9670만 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매년 1억 원 상당의 연금이 추가되기도 하는 류현진의 자산은 2천억 원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누적 연봉 순위
현재 류현진을 비롯 김하성 최지만 배지환이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과거 박찬호와 최근까지 메이저리거였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SSG로 복귀한 추신수를 비롯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누적 연봉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1위 추신수 (선수생활 15년 + 1년) : 총액 1억 4,752만 1800 달러 (한화 약 1918억 원)
2위 류현진 (선수생활 7년 + 4년) : 총액 1억 3,390만 달러
3위 박찬호 (선수생활 17년) : 총액 8,546만 6,945 달러
4위 김병현 (선수생활 9년) : 총액 2,005만 달러
5위 강정호 (선수생활 5년) : 총액 1,400만 달러
6위 김광현 (선수생활 2년) : 총액 1,100만 달러
7위 오승환 (선수생활 4년) : 총액 950만 달러
8위 김현수 (선수생활 2년) : 총액 700만 달러
9위 박병호 (선수생활 2년) : 총액 550만 달러
10위 서재응 (선수생활 6년) : 총액 185만 달러
추신수의 경우 텍사스와 계약한 7년 1억 3,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으로 인해 1등을 차지하였고 박찬호의 경우 아주 오래전 선수생활을 했던 것을 감안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순위에 랭크가 되어있다. 이외에도 현재 김하성과 최지만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꾸준히 활약한다면 최소 김병현 이상의 누적 연봉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
류현진의 한화이글스
최근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나왔던 이야기 중 반가우면서도 아쉬운 한화로의 복귀는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뛰고 싶다는 발언과 함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년 최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는 한화이글스에 언젠간 돌아올 류현진 선수를 기다리며 류현진이 활약했던 한화이글스의 역대 감독 및 성적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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