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류현진이 거쳐간 한화이글스의 역대 감독 및 성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현진은 최근 1년이 넘는 기간의 재활을 마치고 복귀에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두 번째 경기에서 4이닝을 마치고 무릎 강습타구에 부상을 당해 강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한화이글스 팬이자 류현진 선수의 팬으로 기다렸던 순간이었고 너무 안타까운 일이 벌어짐에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최근 한화이글스로 복귀를 할 수도 있다는 카더라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지만 조금 더 메이저에 남고 싶다고 못을 밖은 류현진 선수였기에 더욱더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최근 몇 해 최하위에서 꾸준하게 머물고 있는 한화이글스에는 이제야 투수조에서만큼은 제대로 된 자원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류현진 선수와 같이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투수(잘하는)가 없다 보니 류현진 선수가 많이 그리운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 부상으로 인해 류현진 선수가 국내 복귀를 한다면 안타까우면서도 매우 기대가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KBO)
프로야구는 1982년에 출범하여 2023년 현재 41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4년까지는 한국야구선수권 대회라는 명칭으로 불리었으며 2015년부터는 KBO리그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한화이글스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KBO리그의 프로 야구단의 하나인 한화이글스는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시작하여 1993년 현재의 명칭인 한화이글스로 변경 후 현재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연고지는 대전으로 홈구장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이며 제2구장으로는 청주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야구장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20세기의 마지막 우승구단으로 1999년 롯데를 이기고 우승한 그해를 제외하고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채 최근에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역대감독
한화이글스는 1986년 초대 배성서 감독을 시작으로 현재 최원호 감독까지 총 13명의 감독과 3명의 감독대행이 있었습니다. 3번의 중도경질과 1번의 중도 사임으로 끝까지 감독직을 수행하지 못한 경우는 4차례로 거쳐간 감독 중 김인식, 김응룡, 김성근과 같이 내로라하는 거장이라고 불리는 감독계의 배테랑인 3명이 모두 거쳐간 유일한 구단으로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성적은 좋지 못하였습니다.
한화이글스 역대성적
한화이글스는 1986년 팀이 창설된 첫 해에 최저 승률인 0.290을 기록하며 꼴찌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 이후 7번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5번의 준우승 1번의 우승이라는 결과를 내게 됩니다.
2008년도 5위의 기록을 하고 난 후 2009년도 이후부터는 14년의 시간 동안 총 9번의 꼴찌를 기록하고 그 외의 기간에도 하위권에 머무르는 등 좀처럼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계속해서 내게 됩니다. FA영입과 리빌딩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우연히 모든 지표에서 하위권을 기록했지만 불펜의 노력과 미친 선수의 등장으로 2018년 최종 3위라는 기록이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이 됩니다.
연도 | 정규시즌 | 최종순위 | 연도 | 정규시즌 | 최종순위 | 연도 | 정규시즌 | 최종순위 |
1986 | 7위/7팀 | 7위 | 1987 | 6위/7팀 | 7위 | 1988 | 2위/7팀 | 준우승 |
1989 | 1위/7팀 | 준우승 | 1990 | 3위/7팀 | 4위 | 1991 | 2위/8팀 | 준우승 |
1992 | 1위/8팀 | 준우승 | 1993 | 5위/8팀 | 5위 | 1994 | 3위/8팀 | 7위 |
1995 | 6위/8팀 | 6위 | 1996 | 3위/8팀 | 4위 | 1997 | 7위/8팀 | 7위 |
1998 | 7위/8팀 | 7위 | 1999 | 2위/4팀 | 우승 | 2000 | 3위/4팀 | 3위 |
2001 | 4위/8팀 | 4위 | 2002 | 7위/8팀 | 7위 | 2003 | 5위/8팀 | 5위 |
2004 | 7위/8팀 | 7위 | 2005 | 4위/8위 | 4위 | 2006 | 3위/8팀 | 준우승 |
2007 | 3위/8팀 | 3위 | 2008 | 5위/8팀 | 5위 | 2009 | 8위/8팀 | 8위 |
2010 | 8위/8팀 | 8위 | 2011 | 6위/8팀 | 6위 | 2012 | 8위/8팀 | 8위 |
2013 | 9위/9팀 | 9위 | 2014 | 9위/9팀 | 9위 | 2015 | 6위/10팀 | 6위 |
2016 | 7위/10팀 | 7위 | 2017 | 8위/10팀 | 8위 | 2018 | 3위/10팀 | 3위 |
2019 | 9위/10팀 | 9위 | 2020 | 10위/10팀 | 10위 | 2021 | 10위/10팀 | 10위 |
2022 | 10위/10팀 | 10위 | 2023 | 2023년 8월9일 현재 리그진행중 8위/10팀 // 승률 0.432 // 게임차 17.0 |
한화이글스팬의 한마디
최근 야구계의 안 좋은 여러 이슈들로 인해 야구를 안 본 지 꽤 오래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저 기사로 구단의 상황을 접하거나 그날그날의 성적 정도만 확인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최근 8연승이라는 기록을 새울만큼 달라진 모습과 기세를 타고 있는 모습에 다시 한번 야구에 대한 사랑을 키워보려 했으나 여지없이 무너지는 경기력과 포기해 버리는 모습에 매번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아내가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프러포즈를 해주기도 하였고 많은 추억이 있는 애증의 한화이글스가 다시 한번 날갯짓을 힘차게 하길 바라며 류현진 선수의 부상 또한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금 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해 주고 멋지게 귀국해 한화에서 마무리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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