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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완결드라마

드라마 악귀 종영 시청률 11.2% 마무리 리뷰 및 다시보기 방법

by 하윤파파요 2023. 8. 7.

드라마 악귀가 시청률 11.2%의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하였습니다. 김은희 작가의 지리산 이후 복귀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만큼 기대도 컸던 드라마 악귀.

 

예전 시그널의 감동과 충격만큼은 아니지만 지리산에서의 오명은 충분히 벗을 정도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아쉬운 드라마 악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간략한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악귀 종영 시청률 다시보기
클릭하시면 큰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악귀 기본정보

악귀에 씌읜 여자와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악귀. 김태리 배우와 오정세 배우의 출현 그리고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드라마 악귀는 6월 23일 금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소 짧은 회차수인 12부작의 드라마로 악귀를 주제로한 스릴러 오컬트물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7월 29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시청률 11.2%의 가장 높은 시청률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줄거리

철부지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 여장부 구산영 (김태리)은 어느 날 갑자기 죽은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진짜 죽음앞에 장례식을 방문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아주 오래전 헤어졌던 외할머니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렇게 방문한 외할머니집에서 진짜 죽음을 당한 아버지의 장례를 마주하고 그런 아버지의 마지막 유품인 미지의 물건인 댕기를 받게 된다.

 

구산영과 염해상 그리고 댕기

그렇게 받아들인 댕기를 통해 귀신에 씌이게 되고 본격적인 악귀와의 생활이 시작된다. 한편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찾은 아버지를 알고 있는 미지의 인물인 교수 염해상 (오정세)은 죽기 직전 그에게 편지를 남긴 구산영의 아빠 구강모 교수의 부탁을 받고 구산영을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만나게 된 구산영과 염해상. 염해상은 구산영을 만나게 되면서 구산영에게 악귀가 씌여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고 과거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귀이자 지금까지 그가 찾고 있던 악귀임을 알게 된다.

 

악귀에 씌인 구산영

그렇게 구산영 안에 씌인 악귀의 존재를 알아내고 악귀를 없애려 하는 해상과 악귀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산영 앞에 계속해서 악귀와 관련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게 된다. 어느 순간 귀신의 존재를 믿게 된 산영은 결국 해상과 함께 행동하게 되고 본인에게 씌인 악귀를 없애고자 해상과 뜻을 함께 하게 된다.

 

그렇게 해상과 산영은 악귀에 관련된 의문을 하나하나 파헤쳐 가기 시작한다. 12회의 짧은 회차여서 빠른 전개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디고 고구마를 먹은듯한 중간 전개로 인해 조금 버티기 힘든 구간이 존재하기는 했다. 초반부와 후반부를 제외한 중반에서의 힘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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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악귀의 존재에 대해 알아낸 해상과 산영. 해상의 집이 누린 부귀영화를 위한 해상의 집에서 만들어낸 인위적인 악귀인 태자귀임을 알게 된다. 본인의 집에서 만들어낸 끔찍한 귀신이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비롯 자신의 집안에서 많은 사람들을 헤친 사실에 좌절하게 된다. 그렇게 서로가 힘든 시간을 마주해 나가는 순간 악귀는 본인이 정말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는데 바로 본인이 구산영이 되어 인간세계에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살아 생전 인간으로서의 욕망을 위해 자신이 구산영이 되어 구산영을 다른 세계에 보내버리고 구산영이 되려는 악귀의 목적을 알아낸 해상은 악귀를 막아내고 구산영을 구하게 된다.

 

구산영과 염해상의 할머니

결말에 대한 생각

초반 도입부는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다. 내가 좋아했던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돌아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감 있고 보는 내내 순간순간 쭈뼛거리는 순간이 여럿있을정도로 제법 괜찮은 스릴러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중반주 지루한 스토리와 다소 무게감이 약한 두 주연배우로 인해 하차를 할 뻔 했으나 괜찮은 평가의 기사들이 나오고 있기에 끝까지 보게 되었고 후반부에는 뿌려놓은 떡밥을 그나마 잘 회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악귀의 탄생 배경과 악귀를 대처하는 주인공 두사람의 모습이었다. 시그널의 느낌을 살린 연출방식이 오히려 독이되었다고나 할까 생각보다 루즈한 감이 너무 많이 보였고 순간 순간 긴장감을 주는 장면들은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아버지 구강모 교수가 왜 악귀를 받아들여야 했는지 그리고 눈이 안보인다는 이유로 악귀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구산영의 모습은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돈에 대한 집착으로 악귀를 만들었다는 나병희와 그런 나병희의 의견을 받아들인 해상일가의 남자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악귀로 인해 돈을 버는건 다같이 버는거지만 악귀로 인해 피해를 보는건 남자들이라는데 왜 그걸 알겠다고 한것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악귀 다시보기 방법

드라마 악귀의 경우 SBS다시보기  웨이브를 통해 다시볼 수 있습니다.

 

 

악귀

방송종료

progra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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