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 뭐죠? 악귀로 돌아온 김은희 그리고 명품배우 김태리와 오정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인 김은희 작가가 전작 지리산의 치욕을 뒤로 한채 악귀로 훌륭하게 복귀했습니다. 출연진의 퀄리티와 홍보 중국자본 등 여러 가지로 초반부터 이슈를 한 지리산은 초반의 기대에 못 미치는 연출과 시나리오로 인해 더더욱 혹평을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또한 초반부터 중반까지 애정으로 보긴 했지만 끝맺음을 하진 못했을 정도로 아쉬운 작품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지리산의 부진이 어쨌냐는 듯이 멋지게 악귀로 복귀한 김은희 작가는 화려하게 부활을 한 듯싶습니다. 현재 (7월 7일 기준) 5화 방영을 앞두고 4화까지 방영이 되었는데요. 여러 가지 떡밥과 궁금하게 만드는 시나리오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악귀 방영시간 및 간단 소개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악귀는 매주 금, 토 밤 10:00시에 방영 중이며 총회차는 12회 차로 일반적인 16회 차의 드라마에 비해 짧은 12회 차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민속학과 악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영문을 모른 채 죽을 줄만 알았던 아빠가 사실은 살아있었고 한참 뒤에야 실제로 죽어 장례를 치르게 되었고 엄마와 함께 방문한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악귀에 씐 김태리와 어렸을 적 악귀에게 죽임 당한 엄마의 복수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민속학을 전공으로 한 오정세가 각각 여주와 남주로 극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김태리와 오정세라는 캐스팅 만으로 충분히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악귀는 김은희 작가의 지리산 이후 복귀작으로 또 한 번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오컬트,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는 마니아층이 많이 형성이 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장르로 집필을 한 김은희 작가 역시 오컬트의 선구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해당 장르의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빠른 전개와 숨 막히는 연출은 억지로 공포를 심어주는 것이 아닌 잔잔하게 조금씩 조금씩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을 돋게 만드는 것이 아주 일품인 것 같습니다.

 

 

 

 

민속학이라는 색다른 학문이 소개가 되고 그것을 악귀와 연관 지어 풀어 나가는 스토리가 저에게 있어서는 많은 궁금 중과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악귀에 씐 여주 김태리와 악귀를 쫓아 사건을 해결하고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는 오정세가 도달하는 목적지가 과연 어떤 곳인지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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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관전포인트

 

단순하게 악귀에게만 포커싱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최종 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서브로 다뤄지는 에피소드 또한 눈여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그림 안에서 가지치기 같이 일어나는 것들이 합쳐져 최종적으로 펼쳐지는 연출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흔히들 여러 가지 떡밥을 잔뜩 뿌려놓고 제법 멋지게 회수했을 때 감탄을 많이 하는데 어설프게 회수하지 못할 떡밥들을 뿌려놓은 것인지 멋지고 훌륭하게 떡밥들을 회수해서 12 회차라는 짧은 회차에서 극의 완성도를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정세 배우의 코믹스러운 연기를 좋아하고 그런 이미지를 많이 보아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제법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오정세 배우의 연기 스탠스 또한 개인적으로 지켜보게 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막 4회 차를 마무리하며 극의 초반부를 보여준 악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많이 되고 과연 악귀의 정체와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1회 차에 잠깐 나왔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을 보여준 진선규 배우 또한 역시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김은희 작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품은 역시 시그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그널을 통해 국민작가의 반열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시그널에서 멋진 형사 역할을 보여준 김원해 배우가 다시 한번 김은희 작가의 작품에 합류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김원해 배우님 또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전작 지리산으로 이제 한물 같다는 평가를 받은 김은희 작가의 화려한 부활과 최근 유튜브에서 열정페이 논란을 일으켰던 김태리 배우였지만 역시나 연기력과 연출로 인해 논란을 잠재우는 것이 배테랑 작가와 배우 아닌가 싶습니다. 작품성만으로는 아직까지 매우 높은 점수를 줄 것 같으며 시청률 또한 10%를 넘겼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남은 회차 또한 재미있게 보고 추후에 정주행을 마친 후 다시 한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악귀 결말 리뷰

악귀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악귀 결말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리뷰를 해보았으니 함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악귀 종영 시청률 11.2% 마무리 리뷰 및 다시보기 방법